[홍성] 설날 앞둔 전통시장·대형마트 '북적'

새해 덕담 나누며 웃음 가득한 '설날 장터'

등록 2020.01.24 17:30수정 2020.01.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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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하루 앞두고 그동안 대형마트 등에 밀렸던 전통시장이 모처럼 명절을 맞아 분주하다. 홍성전통시장 모습이다. ⓒ 신영근

설날을 하루 앞두고 그동안 대형마트 등에 밀렸던 전통시장이 모처럼 명절을 맞아 분주하다. ⓒ 신영근

전통시장에서는 새해 덕담과 함께 찾아온 과일도 나눠먹는 장터만의 정이 있다. ⓒ 신영근

24일 설날 대목장이 열린 홍성전통시장에는 이른 오전 시간에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 신영근

설날을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명절을 맞아 분주하다. 24일 설날 대목장이 열린 홍성전통시장에는 이른 오전 시간에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제수용품을 사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밀려드는 손님들로 몸은 바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상인과 손님들이 물건을 구입하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 잘 보내세요."
"네. 올해 장사 대박 나시고, 돈 많이 버세요."

 

전통시장 상인들도 밀려드는 손님들로 몸은 바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상인과 손님들은 물건을 구입하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 신영근

대형 마트도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으로 붐볐다. 홍성의 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시민들이 매장을 살펴보면서 장을 보고 있다. ⓒ 신영근

설날을 맞아 홍성의 한 대형마트에는 밀려드는 손님들로, 6곳의 계산대에도 시민들로 길게 줄이 서 있었다. ⓒ 신영근

홍성의 한 대형마트도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으로 붐볐다. 특히, 주차장은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차들로 주차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 신영근

특히, 이날 전통시장에는 대부분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다. 생선을 파는 어물전이 많이 붐볐다. 이번 설날은 친정에서 보내게 됐다는 한 주부는 "오랜만에 엄마와 전통시장을 찾았다"면서 "(전통시장에 오니) 어렸을 적 엄마 손 잡고 오던 생각도 나고, 친정에서 명절을 보낼 생각 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을 나와 홍성의 한 대형마트를 찾았다. 이곳도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으로 붐볐다. 특히, 주차장은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차들로 주차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또한, 매장 내 6곳의 계산대에도 설날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길게 줄이 서 있었다.

한편, 설날을 맞아 홍성 외에도 광천과 갈산 오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농협 하나로 마트 등 대형 마트에도 설날을 준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설날분위기 #홍성전통시장 #홍성군 #홍성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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