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발생, 확진을 위한 검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중국에서 귀국한 A씨는 발열, 기침 등 폐렴 의심 증상이 나타나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취재 결과, 병원 측은 A씨를 28일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 시설이 있는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동해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28일 전화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강원지역은 지난 27일 부모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다녀온 15개월 영아와 20대 여성이 의심 환자로 분류돼 강원대병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에 격리된 검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 1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옴에 따라 보건당국은 2차 검사 여부 등을 검토해 격리를 해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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