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창원 중앙동은 축복맏은 도시, 발전 가능성 열려"

여영국 의원 마련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간담회’ 참석

등록 2020.02.06 09:46수정 2020.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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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국회의원이 5일 창원 중앙동을 찾아 여영국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여영국 의원실

 
손혜원 국회의원은 창원 성산구 중앙동을 둘러본 뒤 "중앙동은 축복받은 도시다. 발전가능성 열려 있다"고 했다.

6일 여영국 국회의원(창원성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손 의원이 창원을 방문해 중앙동 일대를 둘러봤다. 손 의원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교양강좌실에서 열린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민간담회에서는 창원의 구도심인 중앙동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도시재생 방안에 대해 브랜딩 디자이너인 손혜원 의원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여 의원실에 따르면, 손혜원 의원은 강연을 통해 도시재생의 주요 포인트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동과 유사한 해외 도시들의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중앙동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였다.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 비전에 대해 손 의원은 "중앙동에 넓은 길과 1~2층의 단독주택들이 가득하여 햇볕이 잘 드는 넓은 땅들이 있다는 것은 하늘이 준 축복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은 "스웨덴의 쇠락해가던 항구도시 말뫼는 3년 만에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변화하였다. 이와 유사한 환경을 지닌 중앙동은 더욱 훌륭한 도시 재생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간담회를 주최한 여영국 의원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은 창원의 구도심으로서 오늘날의 창원의 발전을 이끌어온 동네이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손혜원 의원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중앙동 주민분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훌륭한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덧붙였다.

여 의원은 ""손혜원 의원이 말씀주신 대로 중앙동의 도시재생이 단순히 땅값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닌, 나의 동네가 살기좋은 동네로 변모하고 내 삶의 질이 올라가는 동네로 만드는 방안이 되도록 주민들과 힘을 모아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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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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