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주에서 마주친 전근대의 흔적들

등록 2020.02.17 14:44수정 2020.02.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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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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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도시재생이 한창입니다. 과거 전라남도의 중심이 나주였던만큼, 그때의 영광을 되살려 나주읍성을 중심으로 역사적 현장을 복원 혹은 정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금성관과 함께 나주읍성 정 중앙에 위치한 정수루입니다. 과거 나주목의 관아문이라고 하는데요, 사극에서 보던 바로 그 모습입니다.


정수루를 지나면 그 다음 보이는 것은 나주목이 기거하던 나주목사내아입니다. 지금은 전통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는데 한 방송에서 촬영지로 이용되며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안이라면 한번쯤 이용하면서 과거를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주목사내아를 나와서는 발길이 닿는 대로 걸어 다니면 됩니다. 읍성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잘 정비되어 있는 지도를 따라 다니면 나주향교, 돌담길, 나주읍성벽, 전통가옥 등 근대 이전의 흔적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곳 나주시에는 근대의 흔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나주라는 고을 자체가 물산이 풍부했던만큼 일제시대 때의 금융조합 건물도 남아있고 극장과 경찰서 건물도 남아 있습니다. 지금이야 흘러간 영광이지만 도시재생을 통해 나주시가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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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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