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97명 특별 관리

공항에서 관용차로 직접 수송 후 선별진료소 검진

등록 2020.02.22 23:14수정 2020.02.22 23:14
0
원고료로 응원

강릉시가 오는 24일부터 입국이 확정된 97명의 중국 유학생들에 대해 기숙사 격리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선제 조치에 나섰다.

강릉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월 대학 개강을 앞둔 중국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입국하는 시기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입국 확정된 97명의 중국 유학생들을 공항에서부터 시 관용차량과 대학차량을 이용해 시민과 접촉없는 동선을 구축해 수송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은 강릉에 도착하는 동시에 선별진료소인 강릉아산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은 후, 기숙사 등에 14일간 격리 수용하고, 매일 증상 발생여부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받게된다.

강릉시는 또 최근 강릉 거주 일부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확인결과 이들은 학업 및 아르바이트 등 개인 사정으로 계속 강릉에 거주해 온 학생들로 지나친 편견과 혐오를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릉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검찰 급했나...'휴대폰 통째 저장', 엉터리 보도자료 배포
  2. 2 재판부 질문에 당황한 군인...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의 퍼즐
  3. 3 [단독] 윤석열 장모 "100억 잔고증명 위조, 또 있다" 법정 증언
  4. 4 "명품백 가짜" "파 뿌리 875원" 이수정님 왜 이러세요
  5. 5 '휴대폰 통째 저장' 논란... 2시간도 못간 검찰 해명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