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총 3명 발생

등록 2020.02.25 13:25수정 2020.02.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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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의심 환자 대조동 주민 1명은 1차 검사서 양성
은평구청 "타지역 거주 111번 환자 관내 이동 경로 공개 및 
신천지 시설 5개소 일시 폐쇄 및 방역 완료"

 

ⓒ 은평시민신문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21일부터 3일간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대조동에 거주하고 은평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머무른 L씨가 오늘 13시 경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온 것도 추가로 확인됐다. 은평구청은 추가로 타지역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관내 소재 영업장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했다.

24일 은평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남, 54년생, 중국인, 강동구 거주)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확진자로 판정되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후 격리치료 중인 365번 확진자와 은평성모병원 같은 병실의 타환자 간병인이다.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명이 되었다.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지난 21일 병원에서 이송요원으로 근무하는 161번 환자, 22일에는 161번 확진자와 접촉한 성모병원 입원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어 365번 확진자가 된 상황이다. 이후 24일 은평성모병원에서는 365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인 타환자의 중국 간병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새로운 확진자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상태다.

또한 오늘 13시 경 대조동에 거주하는 L씨(63)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L씨는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입원 치료하는 가족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머물렀던 것이 확인됐고, 2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조사대상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체를 체취했고, 1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 인해 최종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은평성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4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청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이동경로 예상지역인 지하철 방역을 완료했으며, 전동차 손잡이 소독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은평구청은 2월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1번 마포구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은평구청에 따르면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조동 소재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경로를 공개했다. 111번 확진자와 접촉한 5명에게는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또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76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456명으로 59.8%를 차지해 감염 경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박원순 서울시장 긴급브리핑을 통해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 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 소재 신천지교회를 일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구청도 녹번동 2곳·응암동 1곳·수색동 1곳·갈현동 1곳 등 5곳에 대한 폐쇄조치와 방역을 실시했다.

은평구청은 "은평구에서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공공시설 임시 휴관 조치 등을 실시했으며 향후 확진자의 동선이 추가 확인되는 대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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