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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가격리 신천지 교인 1628명, 첫 격리 해제

권영진 대구시장 "14일 지나고' 음성' 나오면 해제할 수밖에...철저 관리할 것"

등록 2020.03.03 17:19수정 2020.03.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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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급변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덕교회에 신천지 교인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 유성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중이던 대구 신천지 교인 1628명이 3일 격리 해제됐다. 지난 2월 17일부터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가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0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1만914명(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 전체수) 중 1628명이 격리해제됐다"라며 "신천지 관련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격리 해제자의 증상 재발, 추가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관련 법상 자가격리 기간 14일이 지났고,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해제할 수밖에 없다"라며 "혹시나 이 분들이 다른 집단 행동을 하거나 종교 활동을 해서 추가 감염을 할 우려가 없도록 능동 관리에 준하는 관리를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혹시 이분들(격리 해제자)이 모일지도 모르는 신천지 시설에 대한 보안 조치도 더 철저하게 경찰과 협의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또 "격리 해제됐다 하더라도 신천지 교인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데 (당국에) 전폭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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