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에서 귀국한 7명, 오늘 퇴소

지난달 19일 공군 3호기 타고 입국... 2주간 격리됐고 모두 '음성' 판정

등록 2020.03.04 11:58수정 2020.03.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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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용기 출발 2월 18일(화) 12:02,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국내 이송을 위해 정부 전용기(VCN-235)가 일본으로 출발했다. ⓒ 공군

 
일본 크루즈선에 있다가 귀국한 국민 등 7명이 오늘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한다. 이들은 지난 2월 19일부터 2주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서 격리된 채 생활해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귀국한 국민 포함 7명의 격리해제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공군 3호기를 타고 입국했다.

중대본은 이날 "일본 크루즈에서 하선한 날이 2월 18일이었던 점을 감안해 퇴소일을 3월 4일로 결정했으며,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모두 임시생활시설 퇴소 전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접촉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 날에 격리 해제된 셈이다.

중대본은 "입소자들은 퇴소 전 코로나19 등 증상 재발생 시 대처요령 및 건강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을 받고, 간단한 퇴소 행사 이후 임시생활시설을 떠나게 된다"고 밝혔다.
 
#일본 크루즈 #퇴소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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