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하남] 이현재 "무죄 입증하고 힘 있는 3선의 길 갈 것"

무소속 출마 선언... “검찰 일부 사실에 오해 있어”

등록 2020.03.04 18:14수정 2020.03.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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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자신의 무소속 출마를 알리며 자신의 1심 결과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고있는 이현재 전 하남시국회의원 ⓒ 박정훈

 
미래통합당에서 공천이 배제된 이현재 경기도 하남시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4일 오후 2시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3선이 되어서 미래통합당으로 복귀하겠다"며 "하남시민만 믿고 뛸 것"이라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현재 의원은 "민주당 소속 재선의원 지역구였던 하남시에서 재선을 했다"며 "미래통합당이 참패했던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15%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수도권 지역구 의원이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은 미사강변도시 난방공급을 위한 열병합발전소의 부지이전 문제가 집단민원으로 확대되어 전시민이 들끓던 2012년 민원 중재과정을 문제로 삼았다"며 "당시 정책위의장인 저를 문재인 정부 출범 3개월 후 짜맞추기식 법리를 적용해 기소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항변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해당 사안에 대해 "개인비리가 아닌 당무였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어 "열병합발전소 이전 문제는 전 시민의 집단민원이자 새누리당, 민주당에서도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해결을 약속했다"며 "당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도 민원해결을 위해 지원한 바 있었던 당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09년 시민서명으로 시작한 30년 숙원사업인 하남지하철 5호선 연장은 전 구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제 역량을 바쳐왔던 9호선 연장안이 국가계획안에 포함되었고 금년 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3선의원이 되어 하남지하철 5철시대와 교산신도시, 수석대교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을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다. 당선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의원은 열병합 발전소와 관련된 혐의로 재판 중인 상황에 대해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뿐"이라며 "검찰이 일부 사실에 오해가 있다. 항소심을 통해 무죄 입증해 하남시민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와 관련한 지역정치인들의 동반 탈당과 관련해서는 "집단탈당은 구태정치다. 바람직하지않다"며 "동반탈당을 자제시키고 있다. 어차피 제가 당선해서 복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이현재 의원은 하남시 전 자유한국당 소속 재선의원으로 열병합 발전소와 관련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고 항소심을 준비 중인 상태다. 

미래통합당 하남지역은 이창근 전 서울대학교 연구부교수와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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