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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괴산서 3명 추가 발생… 충북 18명 확진

괴산 첫번째 80대 노인 확진자와 접촉…연정면 마을 격리

등록 2020.03.06 15:48수정 2020.03.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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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에서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60~70대 노인 3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괴산 성모병원에 감염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 김대균

 
충북 괴산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괴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고 도내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15분경 괴산 장연면에 거주하는 A씨(76·여)와 B씨(76·여), C씨(67·여) 등 3명이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 확진자는 괴산지역 첫번째 80대 여성 D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으로 지난 4일부터 자가 격리했다.

이들은 D씨와 함께 경로당, 장연우체국, 장연 군자농협, 병원 등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져 당초 오가리 마을만 격리 조치하려 했으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점을 이유로 장연면 전체를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괴산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2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확진자들은 대구·경북을 다녀온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천지와의 관련 여부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9명, 충주 3명, 증평 1명, 음성 1명, 괴산 4명 등 모두 18명이며 이중 지난달 25일 홈쇼핑 콜센터 B씨(24·여)가 입원 8일만인 4일 충북 최초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코로나19 #충북 #괴산 #3명 추가 확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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