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대신 방역 나선 성일종·조한기

SNS 통해 “코로나19 함께 극복해 나가자”

등록 2020.03.08 12:42수정 2020.03.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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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는 선거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의 성일종(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조한기(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나란히 방역작업에 동참했다.
 

호수공원 일대를 방역하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 ⓒ 성일종

성일종 의원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기 위해 호수공원 일대 방역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호수공원 산책로는 저는 물론 우리지역 주민들께서 가장 사랑하는 장소 중 하나로, 특히 우리 지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방역 작업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작업 도중에 시민들로부터 마스크 대란이다, 빨리 코로나19가 소멸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들을 들었다"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하루빨리 이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다. 꼭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조한기 예비후보가 서산시내 일원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 조한기

조한기 예비후보도 앞선 6일 서산시내 일대에서 벌어진 방역작업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주민들의 걱정이 날로 커져가고 거리는 적막해져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조 후보는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나오신 어르신들께 손 소독제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며 뭉클해지기도 했다"고 SNS에 적었다.

조 후보도 "현장에서 밤낮 없이 뛰고 있는 의료진, 방역요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함께 반드시 이겨내자"는 메시지로 시민들을 격려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성일종 #조한기 #선거운동 #방역 #서산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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