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1055화

[삼척] 코로나19 퇴치 위한 민·관·군 노력 빛났다

3월 1일 강릉에서 이송된 확진자 4명 중 3명 9일 퇴원

등록 2020.03.09 16:13수정 2020.03.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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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방역소독 차량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군에서 지원한 차량을 이용해 방역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 최승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늘고 있는 가운데 삼척은 장기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고 있다.

2월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집중치료를 받고 3월 4일 퇴원한 이후 오늘까지 삼척은 확진자 0명, 검사결과 음성 66명, 검사중 0명, 자가격리 18명, 격리해제 58명으로 대부분 특이한 증상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를 퇴치를 위한 민·관·군의 노력과 선별진료소 근무자에 대한 후원물품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는 면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지 즉각적인 조치로 '면 마스크 자제 제작'에 들어가 6일부터 9일까지 7만장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원격지에 거주중인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면 마스크 자체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수선가게를 하는 상인 등 200여 명이 평생학습관 대강당에 상주하며 마스크 제작 작업을 서둘렀다.
  

의용소방대 방역소독활동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남성의용소방대원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 최승태

  
삼척시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도 여성대는 면 마스크 제작 지원에 나섰고, 남성대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의원급 병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군에서는 동원 가능한 차량을 총동원해 시내 주요 도로와 간선 도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각급 학교와 놀이시설에 대한 광역 항공방역소독에 나섰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근무자에 대한 후원물품도 각계 각층에서 이어져 빵과 우유, 건강식품, 보약, 과일, 응원 현수막 등 다양한 물품들이 진료소 근무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 홍선자씨는 "지난 3월 1일 강릉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삼척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된 확진자 4명 중 3명은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검사'를 통과해 오늘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고, 나머지 1명은 아직 증상이 남아있어 집중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삼척시 #민관군협동 #면마스크 #방역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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