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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 390kg이 대구로 가고 있다

완도 전복양식 어민들,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경북지역 의사회에 완도전복 제공

등록 2020.03.13 10:42수정 2020.03.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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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전복 양식 어민들이 대구․경북 지역과 질병관리본부에 완도산 전복과 함께 희망을 전달했다.

전국 전복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군은 코로나19 비상근무로 애쓰고 있는 의사 및 간호사, 파견 인력을 위해 면역력에 좋은 전복을 먹고 힘내길 바라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로 전복을 전달하게 됐다.

이에 12일,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군 전복생산자연합회(회장 이종윤)에서는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의사회와 자매결연(완도군의회와 대구수성구의회)을 맺은 대구 수성구, 코로나19 총괄 기관인 질병관리본부 등에 전복 440㎏를 1차로 보냈다.

전복은 대구․경북 지역 의사회로 340㎏를 보내고, 50kg는 질병관리본부 직원 및 파견 인력 등을 위해 도시락 업체로 보내고, 50kg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보건소로 보내 군부대 및 의료 지원 인력 등을 위해 전복죽과 찜 전복 등으로 공급된다. 
 

ⓒ 완도신문


완도 전복은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다량 함유되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 전복생산자연합회에서는 2주 간격으로 2~3차례 정도 보낼 계획이며, 생물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감안하여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전복 가공 식품도 보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보내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주신 완도군 전복생산자연합회와 전복 양식어가 어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으실 국민들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일선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종윤 완도군전복생산자연합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이 힘을 모아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완도 전복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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