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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직원 등 26명 무더기 확진... 감염경로 조사중

해수부 직원 24명, 접촉자 2명... 세종 지역 확진자 급속 증가

등록 2020.03.13 14:37수정 2020.03.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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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신 방지에 따른 대응으로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벗지 않고 출입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세종, 과천, 대전 등 전국 4곳 정부청사 입구에 있는 스피드 게이트의 안면 인식 시스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세종에서 해양수산부 관련 현재까지 2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며, 이 중 510명이 격리해제됐다.

지난 하루동안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세가 폭등한 곳은 세종이다. 17명이 늘어나 총 3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수부 관련 확진환자 26명 중 24명은 직원이라고 밝혔다. 2명은 접촉자 가족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확진자 24명 중 23명은 4층, 나머지 1명은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해양수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중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0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 건물에서 근무했던 직원은 82명이며, 거주지는 서울 53명, 인천 15명, 경기 14명이다. 접촉자 27명 중 서울지역에 21명이 거주하며, 인천 2명, 경기 4명 등이다.

정 본부장은 "3월 12일까지 확인된 11층 콜센터 확진환자 80명 외에 9층 콜센터 직원 1명과 10층에 근무하는 타 회사 직원 1명이 확진되어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13~18층에 위치한 오피스텔 입주민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18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세종 #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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