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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1283화

[14일 0시] 환자 8000명 넘었지만, 추세는 둔화... 하루새 107명 늘어

하루 격리해제 환자 수, 확진환자 수의 2배... 사망자는 5명 늘어 72명

등록 2020.03.14 10:43수정 2020.03.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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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역사 방역을 하고 있다. ⓒ 이희훈

 
코로나19 확진환자는 8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추세는 많이 둔화됐다. 지난 하루새 107명이 늘었다. 격리해제돼 퇴원한 환자는 이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204명이 늘었다. 따라서 격리중인 환자도 전날에 비해 102명이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086명이며, 이 중 714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하루동안 격리해제된 환자는 204명으로 현재 총 714명이 퇴원했다. 격리중인 환자는 7300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총 72명이다.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인원은 26만1335명이다. 이중 23만56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7634명이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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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일별 추세 (3.14일 0시 기준, 8,086명) ⓒ 질병관리본부

 
지역별로 볼 때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구이다. 62명이 늘어나 총 5990명이다. 전체 확진환자의 74%를 점유하고 있지만, 추세는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다음으로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 15명으로 총 200명이 됐다. 서울도 구로콜센터에서의 확진환자가 증가해 13명이 늘어나 총 238명이다.

세종의 경우는 6명이 늘어나 총 38명이 됐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최근 증가세가 치솟고 있다. 특히 세종은 전국에서 10만명당 확진환자 발생률이 대구, 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11.10명이다.

경북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6명이 늘어나 총 1153명이다. 이밖에 부산은 3명이 늘어나 총 103명, 인천과 충북은 각각 1명씩 늘어나 총 28명으로 같다.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지역 등 9개 광역 지자체에세는 한 명의 확진환자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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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지역별 발생현황 (3.14일 0시 기준, 8,086명) ⓒ 질병관리본부

 
지금까지 확진환자가 제일 작은 지자체는 전남과 제주 각각 4명씩이다. 전북은 총 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해외 동향은 계속 증가추세로 치닫고 있다. 이탈리아는 하루새 2547명이 늘어나 총 1만7660명이 됐고, 사망자도 총 1266명에 달한다. 이란은 1289명이 늘어나 총 1만1364명이 됐고 사망자는 514명이다. 미국 확진환자는 1678명이지만, 사망자는 41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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