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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1287화

충북 음성군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 충북 31번째

40대 여성 13일 확진 판정… 14일 남편·딸2명 양성 나와 충주의료원 이송

등록 2020.03.14 11:11수정 2020.03.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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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김대균 기자 ⓒ 김대균


보건당국 역학조사…방문시설 긴급 소독 등 임시폐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나흘 동안 주춤한 가운데 일가족 확진자가 충북 음성에서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46·대소면)씨가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발열과 근육통, 기침 증상을 보여 대소 성신의원에 2차례 찾았으나 별 다른 증상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해 오후 6시경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의 남편과 딸 2명(여·18·21)을 검사한 결과.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자로 분류됐다.

이들 가족은 충주 충주의료원 격리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급식시설 종사자로 전해졌다. 남편 B씨는 진천의 한 폐기물업체의 기사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폐쇄회로 (CC) TV와 신용카드 결제 내역 등을 조사해 동선과 접촉자 확인, 방문 시설을 긴급 소독한 후 임시폐쇄 했다.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했으며 개인 차량을 이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코로나19 #충북음성 #마스크 #충추의료원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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