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3-고성나-의령나 3곳, 지방의원 재보궐선거 확정

양산시장-의령군수 재보선은 결정 안나 ... 각 정당마다 후보 선출

등록 2020.03.17 14:01수정 2020.03.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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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4.15 재보궐선거 지역. ⓒ 경남선관위

 
4‧15 국회의원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경남지역 재‧보궐선거는 3곳으로 확정되었다.

'진주3' 경남도의원과 '고성다'‧'의령나' 군의원선거가 다시 치러진다. 관심을 모았던 양산시장과 의령군수 재선거 여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17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과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가 도의원 1곳, 군의원 2곳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진주3' 도의원 보궐선거는 미래통합당 강민국 전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러지게 되었고, '고성나'는 최상림 전 군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의령나'는 김철호 전 군의원이 보조금 횡령 혐의로 상고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재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의령나'는 의령군 가례, 칠곡, 대의, 화정면이 선거구이고, '고성나'는 영오, 개천, 구만, 마암, 회화면이다.

2020년 4월 15일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는 2019년 3월 5일부터 2020년 3월 16일까지 사직이나 당선무효, 피선거권 상실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3월 17일 이후에 실시 사유가 확정되는 재보선은 2021년 4월 7일에 실시한다.

이번 재보선거의 선거일정은 총섲과 동일하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오는 26~27일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각 정당마다 후보를 결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주3'에 신서경(51) 전 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고성다'에 김진열(59) 고성군농민회장을 공천하기호 했고, '의령나'는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후보 공천 심사를 앞두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진주3'에 전병웅(51), 이관석(61), 유계현(62) 예비후보가 나섰고, '고성나'에 우정욱(52) 예비후보가 나섰다. '의령나'에 김도주(63), 이선완(54), 주민돈(52) 후보가 나섰다.

민중당은 '진주3'에 하정우(51) 전 경상대 총학생회장, '고성나'에 이태영(59) 전 전농 부경연맹 부의장이 나섰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까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일권 양산시장과 이선두 의령군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이 나오지 않아, 아직 이들 지역에 대한 재선거 여부가 결정나지 않았다.
#4.15 #재보궐선거 #공직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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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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