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통합당 이창근 후보 "저는 40대 경제 전문가, 맡겨달라"

무소속 출마 이현재 의원과 단일화 가능성 일축... 하남시 3파전 예고

등록 2020.03.17 22:49수정 2020.03.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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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는 이창근 미래통합당 후보 ⓒ 박정훈

 
"40대 젊은 경제전문가로서 하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 지을 만큼 중요한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경기도 하남시 단일후보로 확정된 이창근 후보(45, 서울대 연구교수)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창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여 기간에 대한 중간평가, 즉 심판"이라며 "지난 3년여의 시간은 경제파탄, 외교무능, 안보무장해제, 국론분열의 기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탄생의 배경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며 "확고한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으로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오직 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잘못 가고 있는 하남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발전을 이끌 진짜 후보인지, 어느 정당이 애국심이 있는 진짜 정당인지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남시는 시(市)승격 3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생계형 서비스업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 취약한 산업구조를 가진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다"며 "안팎으로의 교통은 아직도 불편하고 27만 하남의 인구 구조는 두터운 청년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그들을 위한,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교육, 문화 인프라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창근 후보는 "문화창조산업이 넘쳐나는 문화창조교육도시 하남,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기업도시 하남, 편리한 교통과 풍성한 여가・레저 공간으로 저녁도 주말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도시 하남, 서울과 전국, 해외에서 찾아오는 강남특별도시 하남, 의료관광문화도시 하남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세대교체의 적임자, 인적쇄신의 아이콘이다. 22년째 하남에서 거주해왔고, 내 아이가 나고 자란 곳이 바로 하남이고 제가 곧 하남"이라며 "경제전문가로 하남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근 미래통합당 후보가 공개한 자신의 경력증명서 ⓒ 박정훈

 
한편, 이창근 후보는 통합당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현재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보수통합의 노력은 하겠으나 저 혼자의 몸이 아니다"라며 "당원들과 함께 (보수통합의) 방안을 찾는 것은 가능하나 단일화라는 용어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학력논란에 대해서도 경력증명서를 일일이 공개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해 달라"며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현재 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 지역 현역의원인 이현재 통합당 의원이 지난 4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윤 전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확정돼 3파전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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