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김의겸 전 청 대변인, 열린민주당 합류... 비례 후보로 추천

열린민주당 20명 후보 명단 정해... 최강욱·황희석·주진형·김진애 포함

등록 2020.03.20 19:23수정 2020.03.20 19:23
10
원고료로 응원
a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자료사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차지연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총선 출마가 무산됐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열린민주당은 20일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한 남성 9명, 여성 11명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의 비례대표 순번은 22∼23일 온라인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열린민주당은 그간 당원 1천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로 3명씩 추천받았다. 이중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개별 접촉하고 공천 참여 의사를 타진해 명단을 선정했다.

김 전 대변인도 열린민주당 당원들의 후보 추천을 수락한 것이다.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휘말려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민주당 예비후보로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했으나 '부동산 이슈'의 총선 악영향을 우려한 민주당 지도부의 만류로 불출마하게 됐다.

그러나 열린민주당 비례후보가 됨으로써 당선가능권 순번을 받을 경우 국회 입성을 노릴 수 있게 된 셈이다.
 
a

기자간담회 연 손혜원-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손혜원 의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 남소연

 
남성 후보로는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서정성 광주시 남구의사회 회장, 방송인 김성회 씨, 조대진 변호사, 황명필 울산 지역 노사모 활동가 등이 포함됐다.

최 전 비서관의 경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공무원의 사직 기한인 지난 16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여성 후보에는 김진애 전 의원,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정윤희 도서관위원회 위원, 국령애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허숙정 전 육군 중위, 이지윤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피아니스트 김정선 씨, 교육 전문가인 변옥경 씨, 교사 출신 강민정 씨, 김종숙 사회복지법인 곰두리재단 용인시 대표, 한지양 노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열린민주당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뿌리가 같고 검찰개혁 등 주요 정책에 공감대가 있는 만큼 총선 이후에라도 통합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1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인기기사

  1. 1 윤석열의 유통기한
  2. 2 '징역 2년 6개월' 이재용, 3년 만에 재수감... 형량은 반으로 깎였다
  3. 3 15년 걸린다더니... 단 3일만에 쌍용천 뒤덮은 초록물의 의미
  4. 4 조작된 여성 노동자의 죽음... 야당 당사에서 벌어진 참사
  5. 5 재택근무 전에는 미처 몰랐다, 이 집의 치명적 단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