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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동대문을 장경태·김해을 김정호·광산을 민형배 승리

안산단원갑 고영인....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본선행

등록 2020.03.20 23:13수정 2020.03.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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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자료사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는 당내 경선에서 서울 동대문을 장경태 청년위원장, 경남 김해을 김정호 의원, 광주 광산을 민형배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자동응답) 투표로 진행된 6개 지역구의 9차 경선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동대문을에서는 장경태 위원장이 김현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을 이겼다.

이 지역은 현역 민병두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된 후 '청년우선 전략지역'으로 지정돼 장 위원장과 김 부단장이 경쟁을 벌여왔다. 민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김해을은 현역 김정호 의원이 기찬수 전 병무청장을 꺾었다.

'공항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김 의원은 컷오프됐다가 다시 경선 기회를 얻어 '기사회생'했다.

광산을은 민형배 전 비서관이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에 승리했다.


민 전 비서관은 앞서 첫 경선에서 박 전 행정관에게 졌으나, 박 전 행정관이 불법 조회한 권리당원 명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며 신청한 재심이 받아들여져 재경선이 성사되면서 결과를 뒤집었다.

경기 안산 단원 갑에서는 고영인 신안산대 초빙교수가 김현 전 의원에 이겼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허영 도당위원장이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에게 승리했고,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황재선 변호사가 송성일 전 봉화군농민회장을 꺾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민주당 경선 #장경태 #민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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