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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1604화

[22일 0시] 확진자 98명 늘어 8897명... 격리해제자 3000명 육박

지난 1주일간 100명 내외 증가 추세... 사망자 2명 늘어 총 104명

등록 2020.03.22 10:49수정 2020.03.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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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 시작한 19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검역소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2020.3.19 ⓒ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수는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난 1주일간 100명 내외에서 오락가락하는 양상이다. 특정 지역에서 중소 규모의 집단발생이 터지면 세 자릿수로 올라갔다가, 그렇지 않으면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 앉고 있다. 격리해제자는 하루 동안 확진환자의 3배 정도 늘어나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이며, 이 중 2909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8명이고, 격리해제는 297명이 증가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 5884명의 절반 가량인 2909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04명이고, 치명률은 1.17%이다.

현재까지 33만 1780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0만83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 4540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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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일별 추세 (3.22일 0시 기준, 8,897명) ⓒ 질병관리본부

 
지역별로 볼 때 지난 하루 동안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구이다. 43명이 늘어나 총 6387명이다. 경북은 11명이 늘어나 총 1245명이다. 두 지역을 합치면 총 763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5%에 달한다. 이 두 지역의 사망자는 대구 75명, 경북 24명인데 이는 전체 사망자의 95%이다.

경기 지역은 하루 동안 16명이 늘어나 총 337명, 서울은 10명이 늘어 총 324명, 대전은 2명이 늘어 총 24명이다. 이밖에 광주(총 19명), 충북(총35명), 충남(총 120명), 전남(총 6명), 경남(총 88명)은 각각 1명씩 늘었다. 부산(총 108명), 인천(총 40명), 울산(총 36명), 세종(총 41명), 강원(총 30명), 전북(총 10명), 제주(총 4명) 등 7개 지자체는 한 명도 늘어나지 않았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대구가 262.1명으로 가장 높고, 경북은 47.1명, 세종 11.9명,충남 5.6명의 순이다. 전국적으로 볼 때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7.1명이다.
 
#코로나19 #추세 #확진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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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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