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고 판단해 달라"

[4.15총선] “남양주 성장과 발전에 혼신... 검찰·정치개혁도 완수”

등록 2020.03.23 23:02수정 2020.03.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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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공약 등을 소개했다. ⓒ 박정훈

 
"사람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는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고 평가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경기도 남양주병 예비후보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공약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민 후보는 "저는 여태껏 힘없는 약자들 편에 섰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 편에 섰고 그렇게 대다수 국민 편에 섰다"며 "그래서 실제 해야 하는 일들을 완수해냈던 것들의 경험들이 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이 지역에서 제가 말씀드린 공약들을 이행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구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공약들이 대동소이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그 공약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그 공약을 이행할 네트워크와 힘이 있는지 이게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게는 매우 강한 의지가 있고 여당 후보로서 실천해 낼 네트워크와 힘이 있다"며 "그것이 자신의 차별성"이라고 자신했다. 

김용민 후보는 "평소 정치·검찰개혁을 위해 방송 등의 공개된 자리에서 소임을 밝혔지만 남양주 발전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할지 소개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젊은 정치인의 패기와 열정으로 미래의 남양주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제게는 강한 의지와 실천해 낼 네트워크와 힘이 있다"


김용민 후보는 이날 자신의 다섯 가지 핵심공약으로 ▲교통정책 ▲자족도시 성장 ▲대형 종합병원 설립 ▲복지시설 확충 ▲교육 환경 개선을 꼽으며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용민 후보는 "남양주의 미래 청사진과 새로운 아젠다를 통해 남양주가 교통·주거·일자리·문화예술이 풍부하고 건강한 도시로 바꾸겠다"라며 "그러려면 현재 남양주 병의 총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조응천(남양주 갑)·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이 각각 재선에 도전 중이고, 현 조광한 남양주 시장도 같은 당 출신이다. 남양주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3개 선거구 중 병 선거구만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했다. 

김 후보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남양주에 뼈를 묻을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집권 여당의 힘이 하나로 뭉쳐 제대로 발휘되면 남양주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민 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공약 등을 소개했다. ⓒ 박정훈

 
#김용민 #남양주병 #더불어민주당 #주광덕 #조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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