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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코호트 격리' 효사랑요양원, 8명 추가 확진

1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재검사로 확진... 8명 중 4명은 90대

등록 2020.03.24 10:59수정 2020.03.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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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안전, 빠른 검체 채취 위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 등장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코로나19 검진을 위해 3월 16일부터 운영중인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 'SAFETY'에서 18일 오전 한 의료진이 환자와 인터폰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음압시설이 갖춰진 공중전화 박스 크기로 환자와 의사가 분리되어 문진, 진찰, 검체채취 등을 진행해 상호 감염위험을 낮추고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를 채취하기 위해 개발한 장비이다. ⓒ 권우성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인 군포 효사랑요양원에서 24일 오전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소자 5명과 종사자 3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아흔이 넘은 고령자가 4명이나 된다. 98·94·92세 여성과 94세 남성이다. 나머지 1명은 87세 여성이다. 종사자 3명 연령은 50대 여성 2명과 60대 여성 1명이다.

종사자 3명 중 2명은 자가 격리중이었다.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들의 가족 3명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1명은 코호트 격리 중이었다.

24일 오전 군포시 상황실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지난 19일 1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2차 검사를 진행했고, 24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는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 19일 이후 3~4일 간격으로 이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요양원 종사자는 21명이다. 확진자 발생 당시 입소해 있던 인원이 33명이나 돼, 재검사로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요양원 최초 감염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85세 여성이다. 다음날인 20일 오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군포시는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 추가 확진자는 입소자인 80대 여성 3명과 시설 종사자인 60대 여성 1명이다. 입소자 연령은 81, 83, 85세로 모두 고령이다.

이어 지난 21일 오후에는 81세 여성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22일에는 87세 남성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격리상태에서 증상이 나와 21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87세 남성은 21일 증상이 나타난 뒤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저 질환이 있어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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