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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확진자 26-28번, 만년동·죽동·대동 거주

미국 입국자 2명과 25번 확진자 밀접접촉자 등 3명 발생... 일부 동선 공개

등록 2020.03.25 17:35수정 2020.03.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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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상황에 대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전시

 
25일 추가 발생한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은 각각 서구 만년동과 유성구 죽동, 동구 대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번과 28번 확진자는 최근 미국에서 귀국했으며, 27번 확진자는 2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국외유입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이에 따르면, 26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21일까지 남미와 미국(뉴욕)을 방문하고 22일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입국 후 서울에 있는 자녀집에 머물다 24일 대전으로 이동했고, 이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가 대전으로 이동하기 전 서울 내 동선은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파악 중이며, 대전 내 특별한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자녀 1명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24일 오후 11시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됐다.
 
27번 확진자는 유성구 죽동 B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25번 확진자(유성구 봉명동 거주, 50대 남성)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직장과 서구·유성구 소재 식당 등을 다수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주요 동선으로는 13일 탄방동 소재 C식당과 D노래방, 19·20·21일 세 차례에 걸쳐 둔산동 소재 E여성전용 불한증막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로는 자녀 2명과 지인, 직장동료 등 15명으로 자가 격리 조치한 후 진단검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28번 확진자는 동구 대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2월 5일부터 미국에 체류(교환학생)중이었으며, 3월 21일 입국했다.
 
미국에서 함께 생활하던 친구가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에 따라, 24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1일 입국 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대전 내 특별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으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를 보면, 국외유입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대전시는 중앙재해대책본부와 협력하여 외국에서 귀국하는 대전시민의 수송 및 격리 등 국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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