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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후보등록 시작... 김학민·홍문표 출사표

4월 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시작... 양 후보 "말보다 실천하는 정치"

등록 2020.03.26 17:47수정 2020.03.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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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26일, 오후 5시기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두 후보는 말보다는 실천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은주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학민 후보는 26일 오전 9시 30분,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공식 후보등록을 마치고 민주당 홍성·예산지역의 도의원·군의원들과 함께 홍예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했다. 이후 충의사 및 김좌진장군 생가를 순회 방문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예산출신으로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더불어민주당 혁신도시특별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경제정책특보, 충남테크노파크 5~6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을 보며 가슴이 아프고 죄송스럽다, 30여 년 전보다 인구는 반으로 줄었고, 지역경제는 침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라며 "경제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우리 자녀들과 후손들이 떠나지 않는 살기좋은 고향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히 바꿉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공공기관 20개, 기업 20개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증가를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을 유치하여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첫 번째 국공립대학병원을 만들어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말로만 하는 정치를 이제는 끝내고 실천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나라의 위기 때마다 선공후사의 정신을 발휘해 온 홍성·예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들과 함께 다시 뛰는 원동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는 26일, 이른 아침 예산읍 주교오거리 회전교차로에서 출근인사를 한 후, 선거사무실 관계자를 통해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홍 후보는 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나라당 농어촌대책특위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바 있다.

홍문표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너져 가는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아주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압승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시장경제를 살려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와 개혁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힘 있고 강한 4선 국회의원이 되어 예산홍성군을 충남의 중심,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홍 후보는 "반드시 승리하여 한강의 기적처럼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고, 4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으로 예산‧홍성군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받쳐 헌신하겠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홍 후보는 선거로 인해 코로나 확산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책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공보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 선거운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과 27일, 이틀간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접수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후보등록 이후 2일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홍성 #21대 총선 #김학민 #홍문표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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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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