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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코로나19 확진... 세계 정상 중 처음

27일부터 자가격리 들어가... 25일엔 찰스 왕세자도 양성 판정

등록 2020.03.27 20:44수정 2020.03.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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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는 23일 오후(현지시각) 대국민성명을 통해 "수퍼마켓과 약국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상점들은 즉시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국민들은 집에 머물러야 하며, 3명이상 모이는 집회도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3주동안 시행된다. 사진은 총리관저 TV 화면 캡처. ⓒ 김종철

 
[기사 보강: 27일 오후 9시]

보리스 존슨(57) 영국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 주요국 지도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존슨 총리가 처음이다.

영국은 지난 25일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라 밝힌 데 이어 존슨 총리까지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27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영국 비비시(BBC)는 총리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 "존슨 총리가 크리스 위티 잉글랜드 수석 의료보좌관의 권유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는 정부의 위기 대응 상황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 본인도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 하루 동안 나는 경미한 증상이 있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는 지금 자가격리 상태에 있지만, 코로나 방역을 위해 화상 회의를 통해 정부를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왕실 찰스 왕세자도 확진... 왕실 이어 총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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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왕세자가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더드의 1면. ⓒ 김종철

 
이에 앞서 찰스 왕세자(71)도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는 스코틀랜드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영국 왕실 대변인은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집에서 평상시와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여왕과의 접촉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찰스 왕세자를 최근에 만난 것은 지난 12일 아침이었으며, 이후에도 여왕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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