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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째 39명 유지

남수단에서 귀국한 한빛부대 11진 장병들은 군 자체기준 적용해 예방적 격리

등록 2020.03.30 10:53수정 2020.03.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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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육군 50사단 제독차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2.27 ⓒ 연합뉴스



국방부는 30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군 내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째 39명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30명은 이미 완치됐고 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6), 해군 1명(완치 1), 해병대 2명(완치 2), 공군 14명(완치 11)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군은 전날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40명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80여 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760여 명이다.

군 당국이 자체 기준을 적용해 예방적 격리를 하고 있는 인원 중에는 지난 28일 남수단에서 귀국한 한빛부대 11진 장병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빛부대 장병들은 29일 해단식 후 2주간의 자가 격리와 휴가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코로나19 #한빛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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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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