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5총선227화

이상헌 "울산을 세계적 수소도시로 만들자"

민주당 중앙당 공약 발표 후 '북구 구석구석 생활밀착형' 공약도

등록 2020.03.30 17:30수정 2020.03.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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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울산 북구 예비후보)이 30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 중앙당의 울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박석철

울산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울산 북구 후보)이 30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중앙당의 울산 공약을 발표했다.

이상헌 위원장은 "울산을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민주당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세계시장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 등에서 페러다임 전환이 되고 있고, 울산은 현재 수소경제 선도도시의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단계적 사업추진으로 2030년까지 울산에 수소타운을 건설하며, 이를 위해 수소전문기업과 연관기업을 울산에 유치 육성하고, 수소전기차, 수소버스, 수소충전소, 수소공급망 등을 확대보급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상헌 위원장은 "이에 따라 울산 3대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침체된 울산경제와 이로 인한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고 남북에너지협력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위원장은 그밖에 "확정은 되었으나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과 구·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확대"를 중앙당 공약으로 들고 또한 "산재전문 공공병원 조기 완공과 산재의료시스템 구축, 자율 주행 자동차 시험장(테스트 베드)구축"도 민주당이 울산에 약속한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상헌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한편, 이상헌 민주당 울산 북구 예비후보는 자신의 울산 북구 농소 1·2·3동 공약으로 경제일자리 7가지 공약에 이어 '북구 구석구석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놨다.


이상헌 후보는 "울산~포항 복선전철이 완료되면 발생 할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면서 "(사라지는) 호계역 역사를 주변 호계시장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찾아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곡천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호계동 주택밀집지역의 유휴부지도 주차장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주차공간을 확충하겠다"면서 "추진중인 북구장애인복지관의 조속한 공사와 조기완공, 중산근린공원 일대 대규모 울산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공약했다.

특히 울산의 소중한 문화재로 꼽히는 북구 달천철장(삼한~조선시대까지의 철광석의 원산지)의 유적공원을 확대·개발하고 이곳에서 열릴 쇠부리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달천철장을 울산을 대표하는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북구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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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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