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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중구만 소방서 없어... 중부소방서 조기 신설"

2023년 조기 완공 목표 공약 발표

등록 2020.03.31 11:53수정 2020.03.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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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자가 배우자와 함께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 황운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가 대전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중구만 소방서가 없다면서 중부소방서 조기 신설 공약을 내놓았다.

황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전지역 내 자치구별 소방관서는 서구 둔산소방서(갈마동)·서부소방서(복수동), 동구 동부소방서(삼성동), 유성구 유성소방서(도룡동), 대덕구 대덕소방서(법동) 등 4개 자치구에 5개 소방서를 운영 중"이라며 "중구지역 내 소방관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황 후보에 따르면, 대전과 비슷한 인구를 가진 광주만 비교해 봐도 소방서가 미설치된 자치구는 없다는 것. 또한 충남(9개 시, 7개 군), 충북(4개 시, 8개 군), 세종(2곳)등 인근 자치단체도 소방서가 미설치된 자치구(군)는 없다고 그는 밝혔다.

황 후보는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중구민들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하루빨리 소방관서 신설이 시급하다"며 "다른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행정 효율성 등을 위해 중구 지역 소방서 신설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중부소방서 신설 소요 예산은 300억 원 이상으로, 소방서 인원 역시 다른 4개 소방서 평균인 250-260명가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주민 안전에 지역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며 "당선 즉시 대전시와 시 소방본부 등과 협의를 거쳐 중부소방서 신설 계획을 수립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소방서 신설 문제는 지난해 1월,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을 중심으로 시의원 21명이 '대전 중부소방서 설치 촉구안'을 발의하면서 공론화 됐다.
 
#황운하 #대전중구 #더불어민주당 #소방서신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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