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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직원 "수요일, 버스 타고 식당 가서 점심 먹고 왔어요"

‘점심시간용 원거리 셔틀버스’ 운영 ... "지역식당 이용하기, 전통시장 살리기"

등록 2020.04.01 13:57수정 2020.04.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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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의 '점심시간용 원거리 셔틀버스 운영'. ⓒ 진주시청

 
코로나19 여파로 식당과 전통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경남 진주시청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셔틀버스를 타고 멀리 가서 밥을 먹고 왔다. 진주시가 '점심시간용 원거리 셔틀버스'를 운영한 것이다.

진주시는 외부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1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난 23일부터 수‧금요일로 확대했다. 수요일에는 시내 전역의 식당을 이용하고, 금요일은 기존처럼 시청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진주시는 "공무원이 함께하는 지역음식점 이용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수요일은 원거리 식당이용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용 셔틀버스까지 운영했다.

점심시간용 셔틀버스는 전통시장, 평거동 등 진주지역 전역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셔틀버스에서 내려 근처 식당에서 자율적으로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시청으로 복귀를 한다.

진주시는 "음식점 확대 이용 방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음식점에 손님이 줄어들고 있어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소비문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공무원들이 앞장 선 음식점 이용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살리기 참여는 그 의의가 크다"며"코로나19 극복에 공무원이 함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려는 시의 정책 의지로 봐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첫 시행된 공무원들의 지역 식당이용하기에는 952명이 198개 음식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진주시는 "지역상권을 살리려는 이번 취지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동참도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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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의 '점심시간용 원거리 셔틀버스 운영'.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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