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첫 해외입국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 생활안전시설로 이송 후 검사... 영국 등 체류한 93년 남성 확진

등록 2020.04.03 09:36수정 2020.04.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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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각 지자체에서 나온 공무원들이 방역복을 입은 채 외국에서 입국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비 안전한 귀가를 위한 교통편을 안내하고 있다.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위반시 정부는 무관용원칙으로 처벌할 것이라 밝혔다. ⓒ 권우성


경남 사천에서도 해외입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사천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는 1993년생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영국, 아이슬란드 등에 체류하다가 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남성은 입국 즉시 사천시 소재 생활안전시설(임시격리시설)에 밤늦게 입소했으며, 2일 밤 8시 3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밤 10시 30분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공항 입국 시점부터 동선관리를 했다. 공항에서 바로 생활시설로 옮겨 검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3일 오전 경남도에서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들이 1일 3차례 운행하는 전용버스에 탑승하여 사천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KTX는 진주역까지 1일 3회 수송차량을 운행하며, 김해공항은 목요일과 일요일 국제선 도착시간에 맞추어 주 2회 운행한다. 

수송된 입국자들은 모두 사천시가 마련한 생활관리시설에 입소하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나와야 자택으로 이송한다. 이후 입국 후 14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시는 해외에서 입국예정인 사천시민 또는 사천시 소재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사천시 보건소상담센터(☎831-4050)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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