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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1953화

[경남] 진주 윙스타워 관련 또 확진... 사천에서도 첫 환자

3월 21일 윙스타워 내 온천 여탕 이용, 사천 1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등록 2020.04.03 11:23수정 2020.04.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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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해외입국자 코로나19 편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진주시청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3일 지난 밤 사이 사천과 진주에서 1명씩 추가 발생해, 전체 확진자가 104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천에서는 이번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106번' 확진자로, 1993년생 남성이며 지난 2월 26일부터 영국과 아이슬란드 등에 체류하다가 1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이날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전세(편의)버스'를 타고 서진주IC까지 이동한 뒤, 사천시의 관용차량으로 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이송하였다.

그는 도착 다음 날인 2일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이 확진자에 대해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경남 107번' 확진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1961년생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진주 윙스타워 내 온천을 자주 이용했고 기존 확진자인 경남 93번, 97번, 98번이 공통적으로 다녀갔던 3월 21일에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명섭 대변인은 "경남 93번, 97번, 107번 확진자는 3월 21일 윙스타워 온천 여탕을 이용했고, 98번 확진자는 부부인 97번 확진자에게 전파되었다고 가정한다면, 3월 21일 오후 5시 이후 윙스타워 온천 여탕에 전파 가능한 확진자가 다녀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진주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 총 8명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8명이다. 김 대변인은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하여 심층 역학조사는 계속되고 있다"며 "확진자의 접촉자, 윙스타워 근무자와 방문자에 대한 검사와 조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3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윙스타워와 관련하여 선별진료소에는 총 1708명이 방문하였고, 이중 992명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했다.

검사결과 양성은 1명(경남 107번)이고, 음성 473명이며, 518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윙스타워의 당초 폐쇄기한은 2일 자정까지였다.

김 대변인은 "접촉자와 방문자들의 검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폐쇄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며 "진주 스파랜드는 4월 14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진주와 인근 주민들은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에 반드시 동참해달라. 되도록 외출을 삼가 주시고, 특히 다중이용시설 출입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번 주말 종교행사 자제 당부"

경남지역 확진자(104명)을 시군별로 보면, 창원 27명, 거창 19명, 김해 10명, 창녕 9명, 진주 9명, 합천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고성 2명, 사천‧함안‧남해‧산청‧함양 각 1명이며, 통영과 하동, 의령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완치퇴원자는 70명이다. 경남도는 이날 '경남 48번, 56번' 확진자가 완치되어 퇴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입원 환자 34명은 마산의료원 28명, 양산부산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2명, 진주경상대병원 1명이다.

경남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신천지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 입국자 12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윙스타워 관련 8명, 창원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이고 '불명'이 5명이다.

현재 경남지역 6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60명이다.

경남도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하여 1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경남지역 해외입국자는 3408명이고, 이는 2일 이후 382명이 추가된 것이다.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1268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해제되었고, 2129명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김명섭 대변인은 "이번 주말 종교행사 자제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며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종교행사의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종교행사 자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대다수 종교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교회에서 종교행사를 개최하면서, 집단급식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있었다. 이번 주말에도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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