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5총선494화

농심을 잡아야 총선을 잡는다

박수현·정진석 후보 농업관련 공약 발표, 표심 잡기 나서

등록 2020.04.04 17:25수정 2020.04.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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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수현 후보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대 농정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박수현

 
21대 총선 공주·부여·청양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3일 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대 농정공약을 발표한 박수현 후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들어가 농촌과 농민을 대변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이 농어업 관련 저의 첫 번째 약속"이라며 "이제는 유권자들께서 진짜 농촌을 대변할 사람을 뽑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공익형 직불제 조기 정착▲농어민수당 도입▲공공비축미 수매 중간정산금 인상▲임업 및 수산직불제 도입▲공주·부여·청양 공동 '밤 산업박람회' 개최▲축산 방역시설 강화 자금지원 확대▲농업인 안전 축산 경영을 위한 폐사축 처리 방안 마련▲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판매-관광 연계 부가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정진석 후보는 3일 "농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며 농업·농촌 진심 공약을 발표했다. ⓒ 정진석

 
정진석 후보는 농업·농촌 진심 공약을 발표하며 "농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농민들에게 연 120만 원을 지원하는 통합 '농업인 연금제'를 추진하고, 후계농·청년농 육성지원, 임업·축산업 직불제 도입 등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는 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판로개척 ▲탄천면 다목적 농촌용수 공급사업 ▲부여군 다목적(맑은물) 농촌용수 개발(부여읍·규암면·장암면·세도면 일원) ▲반산지구(규암면·은산면·홍산면·남면) 농촌용수 안정적 공급 ▲청양군 농촌형 스마트타운단지 조성 ▲청양먹거리종합타운·공공급식물류센터 건립 △충남 먹거리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박수현 후보는 "민주당이 발표한 농정 관련 공약을 꼭 지키겠다는 것이 저의 마지막 10번째 농정공약이다"라며 "농업, 농촌의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후보는 "4대강 공주보 해체·철거 역시 수천 년간 금강물로 농사지으며 살아온 농업인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문제"라며 "농민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배제된 체 추진되고 있는 공주보 해체·철거 끝까지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박수현 #정진석 #농업분야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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