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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범진보 후보 단일화 급물살 "밤 새워 협상"

4일 저녁 '노동문제 토론회', 이흥석-여영국-석영철 후보 같은 의견 내놓아

등록 2020.04.04 20:44수정 2020.04.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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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석영철 후보는 4월 4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김영민TV>의 유튜브 생중계로 "노동문제 토론회"를 열었다. ⓒ 윤성효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석영철 후보의 '범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3명의 후보가 4일 저녁부터 밤을 새더라도 '협상'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흥석, 여영국, 석영철 후보는 4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노동문제 토론회"에서 단일화 협상에 의견 접근을 보았다.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김용민TV)로 생중계 됐다.

그동안 이흥석, 여영국, 석영철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4월 6일) 이전까지 후보 단일화하기 위해 논의를 벌여왔지만 무산되었다. 이에 사전투표(10~11일) 이전까지 단일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이흥석 후보는 "지금까지 고민을 많이 해왔다. 세 후보 진영에서 실무자들이 만나서 이런 저런 논의를 해왔다"며 "이 토론이 끝나고 실무진 논의 사항을 정리하고, 여 후보와 만나서 후보 단일화 문제를 협의하도록 하자고 제안한다"고 했다.

석영철 후보는 "우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정당이다. 정당 투표 3%를 넘겨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창원에서 지지율 10%를 넘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석 후보는 "적폐청산 차원에서 두 후보한테 3자회동 제안을 두 차례나 했지만 무산되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나오면서 민중당을 지지해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민주당의 입장 변화가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고 했다.

석 후보는 "오늘 이후에 두 후보가 논의가 이루어지는지, 세 사람이 어떻게 논의되든, 첫 번째가 적폐 세력 청산이 관점이다. 그 이후에 민중당 강화가 관점이다"고 했다.

여영국 후보는 "우리는 일관되게 단일화를 견지해 왔고 노력했다. 코로나19 위기 앞에서는 함께 손을 잡고 고통을 나누어야 한다"고 했다.

여 후보는 "창원성산은 박근혜 시대로 돌아가는, 적폐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투표용지 인쇄가 6일 저녁부터다"며 "오늘 밤을 새더라도 담판을 지어야 한다. 이미 준비한 명부를 근거로 해서 하자고 제안한다. 이 토론회가 끝나고 나서 밤을 새더라도 논의하자"고 했다.

이날 토론회 현장에는 "적폐청산, 후보 단일화 하기 전에 못 나온다. 오늘 안에 해결하라. 진보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창원성산구민 일동"이란 펼침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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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석영철 후보는 4월 4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김영민TV>의 유튜브 생중계로 "노동문제 토론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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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석영철 후보는 4월 4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김영민TV>의 유튜브 생중계로 "노동문제 토론회"를 열었다. 현장에 걸려 있는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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