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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총선] 신현웅, N번방 처벌을 위한 1시간 침묵의 선거운동

등록 2020.04.07 09:33수정 2020.04.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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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신현웅 선거대책본부 제공

 

ⓒ 정의당 신현웅 선거대책본부 제공


미성년자 포함,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메신저로 공유한 'N번방 사건'의 처벌과 방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정의당이 모든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했다.

충남 서산·태안 정의당 신현웅 후보와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서산 삼일상가 앞에서 'N번방 처벌을 위한 1시간 침묵의 선거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적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1시간 침묵 선거운동'에서 신 후보는 '텔레그램 N번방 방지 처벌법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개원', '지금 당장 가해자 처벌', '지금 당장 피해자 지원'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이날 '1시간 침묵 선거운동'에 나선 신 후보는 "위성 정당을 창당할 목적으로는 국회의원 수십 명이 쉽게 모인다"면서 "(그러나)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는 이런 (N번방)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시간을 내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현 국회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일종 의원이 원포인트 국회 개원을 위해 등원한다면, 신현웅 선본은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조한기 후보 측에도 그렇게 하자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후보는 이날 침묵 선거운동을 마친 후 자신의 SNS에 "26만 명이 연루된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은, 500만 국민이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청원을 모아냈다"면서도 "그러나 딱 하루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N번방 방지법을 처리하자는 호소는 벽에 가로막혔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제1야당 대표의 '호기심에 들어간 사람은 봐줘야 한다'는 발언은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며 "문제는 국회다.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N번방 처벌을 위한 1시간 침묵의 선거운동'은 서울을 비롯해 천안, 서산 등 전국에서 진행됐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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