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5총선590화

"강남의 미래 일꾼, 또 다른 4년 주민과 함께 출발하겠다"

[인터뷰] 강남을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시작한 일 책임지고 완성시키는 것이 사명”

등록 2020.04.07 09:39수정 2020.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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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일 전현희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3선을 위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 전현희 후보측 제공

 
지난 4년간 강남 일꾼이 되어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숨차게 달려온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전현희 후보가 "강남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3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현희 의원을 만나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선거공약 등을 들어봤다.

전 의원은 "지난 4년간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강남을 주민을 위한 일꾼이 되어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다. 선거사무실에 있는 상황판에서 보듯이 위례과천선을 비롯한 약 60여 가지가 넘는 지역 숙원사업들을 추진해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진행중인 여러 사업 또한 완성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당선 이후 오로지 강남을 주민을 위해 헌신해 왔고 강남의 자부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난 4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왔다"라면서 "강남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와 더 나은 강남 완성을 위한 비전으로 이번 선거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은 강남의 완성을 위해 ▲위례과천선과 3호선 지선연장 등을 통한 사통팔달 동남권 교통허브 구축 ▲교육 인프라 기반 조성 등 교육 1번지 교육특구 완성 ▲재건축ㆍ부동산ㆍ세금 등 불합리한 규제완화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 ▲블록체인센터 유치 등 4차 산업, 청년 주거ㆍ복지ㆍ일자리 메카 조성 ▲장애인ㆍ노약자ㆍ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복지강화 등을 제시했다.

최대 현안문제인 부동산 세금문제에 대한 강남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전현희 의원은 "부동산 투기를 잡아야 한다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큰 틀은 공감하지만 1가구 1주택을 장기 보유한 주민들은 십년 넘게 같은 지역,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온 죄 밖에 없는데 정부가 한 순간에 투기꾼 취급하는 것에 불만을 호소하고 계신다"면서 "부동산 투기자들과 1가구 1주택 실소유자를 분리하고 선량한 강남주민들을 보호하는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뜻을 함께하는 강남권 의원들과 연대해 ▲1가구 1주택 종부세 감면 ▲고가주택 규제기준 상향조정 ▲주택연금 가입기준 9억원 상한폐지 등의 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입법발의 등을 통해 강남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에 대해 "현재 계획대로라면 소득하위 70%에 속하더라도 강남에 집 한 채 갖고 계신 1가구1주택 은퇴한 고령층의 경우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라면서 "이분들은 경제활동이 전무해 실질적 소득이 없지만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하나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평생 한 집에서 오래 살아오신 서민인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강남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2일 열린 출정식에서 "오늘 또 다른 4년을 강남주민과 함께 출발하려고 한다. 이제 강남 대변인이 아닌 강남자부심의 대변인으로 강남의 미래 일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면서 "강남주민이 한 분 한 분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의정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위례과천선, 대모산터널 지하고속도로화, 수서역세권 사업 등 지역 숙원사업을 연속성 있고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면서 "저는 강남을 주민께서 키워주신 일꾼이다. 지난 4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여러분의 바람을 최대한 수렴해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의정활동을 해온 성적표로 오는 4월 15일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에도 실립니다.
#전현희 #강남을 #4.15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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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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