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금이야말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해"

[영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 "노사정, 전문가 모두 연대해야"

등록 20.04.07 14:19l수정 20.04.07 14:19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적 대화 제안 ⓒ 유성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분수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대응체계 및 의료안전망 구축, 의료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상황을 보면 전시 상황보다 더 심각하다"며 "이 상황을 견뎌내면서 병원에서 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내 손으로 구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 곁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신종 감염병이 보건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노동 모든 분야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모든 분야에서 연대해야 한다"며 보건의료 노사정과 전문가를 포함한 사회적 대화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사회적 대화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했다.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전자현미경으로 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을 들어 보이자 참가자들이 요구사항을 적은 피켓을 조합해 마스크가 완성되는 퍼포먼스였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적 대화 제안 ⓒ 유성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분수대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대응체계 및 의료안전망 구축, 의료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분수대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대응체계 및 의료안전망 구축, 의료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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