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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2105화

[대전] 완치 퇴원 후 재확진 첫 사례... 대전시 전수조사

대전도시철도 월평역 근무 6번 확진자... 자가격리 중 재확진

등록 2020.04.09 10:16수정 2020.04.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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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해외 입국자 임시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장면(대전시 제공 자료사진). ⓒ 대전시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는 첫 사례가 나타났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6번 확진자였던 40대 여성이 전날 기침증상을 보여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대전도시철도 월평역 직원으로 지난 2월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호전되자 대전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확진 한 달 만인 3월 27일 퇴원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10여일 만에 다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으로써 대전지역 첫 '완치 후 재확진자'가 됐다.

대전시는 이 환자가 주로 자택에 체류했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전국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가 나타나자 완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완치자 20명 중 현재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18명에 대해 10일까지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는 코로나19 잠복기가 평균 5~7일인 점을 감안, 완치판정 후에도 주기적으로 적어도 2회에 걸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완치후재확진 #대전시 #확진자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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