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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 한국민 코로나19 확진자 52명 파악"

해외에서 격리 중인 국민은 596명

등록 2020.04.10 17:51수정 2020.04.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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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한국인의 규모가 52명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파악하고 있는 해외 국민 확진자 숫자는 21개국에서 52명으로, 완치 17명, 치료 중 12명, 격리조치 중 22명, 미확인 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로 집계되지 않은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해외에서 격리 중인 국민은 596명으로, 격리 해제된 국민은 8200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국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기구 및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18만2000개를 구입해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 회원국에 배포했다.

또 국내 단체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용사에 최근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고, 몽골의 친한단체 및 개인이 현지 한국공관을 통해 4000달러 규모의 성금을 보내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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