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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퇴출대상 '막말 경쟁'... 품격있는 정의당 지켜달라"

정호진 "차명진·정봉주·백원우 등 망언·욕설, 쓰나미급... 막말정치 퇴출시켜 주시라"

등록 2020.04.13 14:22수정 2020.04.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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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열린 '60시간 정의당 살리기' 현장선대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대 총선이 '꼼수 경쟁'과 더불어 '막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막말을 하지 않으면 뒤질 세라, 하루가 멀다 하고 경쟁적으로 막말이 이어지고 있다. (…) 정치 품격을 지키고 민생을 지키는 정의당을 국민이 지켜달라."
 

정호진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의 말이다. 정 대변인은 13일 '21대 총선 막말정치 퇴출하는 국민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와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 등을 거론해 비판했다. 

그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망언으로 세월호 유가족을 모독한 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소셜미디어로 여전히 망언을 이어가고 있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유세지원에 나서 '쓰레기 정당' 등 품격 없는 막말전에 가세했다"라며 "총선일이 코앞인데 거대양당은 제대로 된 민생위기 극복 처방전은 물론 정책·비전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라고 꼬집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과 적자·서자 따져가며 족보논쟁을 했던 정봉주 최고위원은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에 육두문자를 내뱉는 등 막말 정치에 참전했다"라며 욕설 파문을 정조준했다. 정 최고위원이 12일 본인 유튜브 방송에서 한 욕설 논란을 지적한 것(관련 기사: 정봉주 욕설 파문...민주당 지도부 향해 "짐승만도 못해").

정 대변인은 "거대양당 발 꼼수와 막말의 쓰나미가 정책·비전·정치 품격을 쓸어버리고 있다, 그럼에도 초지일관 막말 없는 정치, 품격 정치를 하는 정의당이 있어 다행이란 국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국민들이) 정당·후보에 있어 막말 정치를 확실히 퇴출시켜 주시라"라고 부탁했다.

그는 "품격을 잃은 정치는 기득권 정치를 지킬지언정 결코 국민 삶은 지키지 못한다, 막말 정치가 있는 한 민생 정치는 지킬 수 없다"라며 "정치 품격과 민생을 지키는 정의당을 (국민이) 지켜달라"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또한 같은 날 새벽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고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한 뒤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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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자세히 보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A political reporter. I'm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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