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일부 계약 기준 미달 마스크 전량 회수

등록 2020.04.13 15:39수정 2020.04.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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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하여 15개 교육지원청에 배부된 면마스크가 검수 과정에서 일부 계약기준에 미달한 마스크를 확인하고 전량 회수 조치하도록 결정하였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에 배부된 면마스크를 검수하는 과정에서 봉재 불량, 마감처리 미흡, 사이즈 상이 등 기준과 다른 마스크를 확인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계약미달 면마스크 43만장을 회수하기로 결정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준에 맞는 마스크로 교환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공급된 면마스크는 총 98만장으로, 지난 3월 31일 수의계약하여 진행하였으며, 대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백운현 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등교 개학을 대비하여 각급 학교에 면마스크를 지원하였지만, 검수 과정에서 문제 있는 마스크를 발견하여 회수에 나섰다"며 "빠른 시일 내 아이들에게 제대로 제작된 마스크로 교환하여 학교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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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 윤성효

#경상남도교육청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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