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5총선1466화

태구민-박진-유경준, 강남3구 대승

종부세 이슈 등 지역현안이 표심으로 표출됐다는 분석

등록 2020.04.16 13:34수정 2020.04.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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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박진-유경준 강남어벤저스 4.15 총선기간 중 태구민, 박진, 유경준 강남의 후보들이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 김정민

제 21대 총선에서 180석에 달하는 거대여당이 탄생한 가운데 강남갑·을·병 선거구는 태구민-박진-유경준 후보가 보수의 텃밭을 탈환했다. 특히 박진 후보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던 강남을을 다시 가져오면서 보수세력의 '강남불패' 신화가 이어졌다.

강남갑에서는 미래통합당 태구민 후보가 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58.4%대 39.5%로 이겼다. 강남을은 통합당 박진 후보가 민주당 전현희 후보를 50.9%대 46.4%로 4605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강남병은 통합당 유경준 후보가 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65.3%대 33.5%라는 큰 차이로 이겼다.

태구민 후보는 "대한민국은 저의 조국이고, 강남은 저의 고향"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국회에 가서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 오늘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강남구민들의 위대한 승리다"라고 말했다.

박진 후보는 "박진을 국회의원으로 선택히주신 강남(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강남(을)의 숙원사항인 재건축, 공공주택 분양가, 종부세, 공시지가 등 하나하나 풀어가겠다. 갑, 을, 병 세 지역의 의원들이 '강남드림팀'으로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을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경준 후보는 "뽑아주신 강남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이 나라가 정말 걱정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미래통합당이 강남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재건축 문제과 보유세 등 지역 현안으로 인한 민심의 표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강남신문 게재
#박진 #태구민 #유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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