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5총선1475화

4선 넘어선 성남중원 윤영찬 "중원변화를 선택하신 시민들의 승리"

윤영찬 54.6% VS 신상진 41.6%... 2위 신 후보 1만5천여 표차로 따돌려

등록 2020.04.16 15:56수정 2020.04.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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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성남 중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와 부인 김미경 씨가 15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2020.4.15 ⓒ 연합뉴스


"지하철과 재개발, 약속드렸던 중원의 많은 일들을 시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56)후보가 제 21대 총선 성남중원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윤 전 수석은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성남중원에서 54.6%를 얻어 4선의 '현역 중진' 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41.67%)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에 성공했다. 

16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윤영찬 후보는 54.6%(65,947표)를 얻으며 5만315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신상진(64)후보를 1만5652표차를 기록했다. 민중당 김미희 후보는 3.0%(3687표), 국가혁명배당금당 오성은 후보는 0.6%(787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영찬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우리 정부와 중원 발전을 위한 변화를 선택하신 시민들의 승리"라며 "윤영찬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신 중원구민께 감사드리고 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의 마음도 헤아리고 잘 받들겠다"며 "'윤영찬이 하니까 확실히 달라졌어!' 이렇게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일하겠다.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할 일이 많다. 코로나19 극복, 그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지하철과 재개발, 약속드렸던 중원의 많은 일들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영찬 당선자는 "신상진 후보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제 제가 열심히 해 보겠다"며 "선거 기간의 경쟁을 털어버리고 이제 중원을 위해 화합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처음 거리에 나가 명함을 드리던 그 날부터 오늘까지, 말없이 헌신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중원구 정치역사를 바꿔주신 분들의 뜻이 보람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윤영찬 당선자는 호남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지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자 시절에 선후배로 함께 근무했고 네이버 부사장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홍보수석) 을 역임했다.
#성남중원 #윤영찬 #신상진 #문재인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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