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5총선1500화

[4.15총선] 투표율, 전국 꼴찌 충남… 충남에서 꼴찌 당진

당진 투표율 59.5% 전국 최하위

등록 2020.04.17 15:53수정 2020.04.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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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지역의 최종 투표율은 59.5%로 나타났다. 전국 투표율(66.2%)은 물론 전국 꼴찌를 기록한 충남(62.4%)에서도 꼴찌를 하는 최하위로 기록됐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울산광역시의 투표율이 6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68.5% △서울특별시 68.1% △전라남도 67.8% △경상남도 67.8%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7위를 기록했다. 

충남에서는 계룡시가 71.8%를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서천 69.3% △보령 68.1% △청양 68.1% △태안 66.1% △부여 66.0% △공주 65.5% 등 대부분의 60%를 상회했다. 반면 당진은 충남지역 내에서도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당진시와 천안시(서북구 60.7%, 동남구 59.0%, 평균 59.9%)만이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투표율 60%를 넘지 못했다. 

당진지역 내에서는 당진3동이 63.8%을 기록하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대면이 62.4%, 면천면이 62.2%를 기록했다. 반면 석문면 54.3%, 송악읍 54.7%, 당진1동 55.2%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당진지역의 사전투표율이 22.9%를 기록한 가운데, 유권자 13만7600여 명 중 3만1500여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에서는 어기구 후보가 더욱 앞서나갔다. 관내 사전투표(2만5677명)를 기준으로 59.9%에 달하는 시민들이 어기구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김동완 후보는 22.5%, 정용선 후보는 14.5%에 머물렀다. 

사전투표 당시의 득표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악읍에서 어기구 후보는 65.4%, 당진3동에서 65.0%를 득표하는 등 본투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김동완 후보와 정용선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10일과 11일 당시 김동완·정용선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계속돼, 보수후보 지지자들이 사전투표 참여를 지양했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진 #당진시대 #총선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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