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이성산성 14차 추가 발굴조사 착수한다. ⓒ 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이성산성 14차 추가발굴조사에 들어간다.
해당사업은 2020년 국고보조 문화재보수정비 사업으로 2016년 추진된'하남 이성산성 13차 발굴조사'에 이어 '14차 이성산성 서문지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추가 발굴조사는 서문지 복원 및 보수정비 계획에 따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된다.
이성산성 14차 발굴조사를 위해 지난 13일 사전조사에 착수하고, 조사는 기존 발굴조사 지역에 유구를 보호하기 위해 덮어 두었던 모래주머니를 제거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발굴조사로 이성산성 내에 2기의 집수시설(저수지)이 발견되고 요고, 목간을 비롯한 중요한 유물도 함께 발굴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발굴조사는 이성산성 서문의 양쪽 벽면과 바닥면을 조사해 문의 증·개축 양상을 확인하고, 서문 중앙의 출수구와 연결되는 수로와 집수시설의 존재를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감염병 확산 양상을 고려해 일반인 대상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성산성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적 정체성 확보에 더욱 노력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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