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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면에서 원인미상 산불 발생...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

안동시, 긴급재난문자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유도

등록 2020.04.24 18:48수정 2020.04.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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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24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인근으로 번지고 있다. 거센 바람을 타고 산불이 번지면서 안동 시내에서도 연기가 확연히 보인다. ⓒ 권영창 제공

 
2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과 안동시는 이날 오후 3시 39분께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와 소방차, 소방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헬기 13대와 소방차량 21대,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초속 6m의 강풍이 거세게 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풍천면 인금리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가까이 있어 이곳으로 번질 우려도 있다.

안동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풍천면 어담1리 마을회관과 남후면 하아그린파크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또 남후면 하아리와 상아리 쪽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어 차량을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하는 한편 인근 주민 100여 세대에도 대피하도록 했다.

산불이 번지면서 연기가 강풍을 타고 20여km 가량 떨어진 안동시 도심지에서도 관측이 될 정도이다.

안동시의 한 시민은 "매캐한 냄새가 나고 연기가 바람을 타고 안동시내까지 내려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산림당국은 현재 바람이 많이 불고 산불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헬기 등을 최대한 동원해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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