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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수석대표 통화, "김정은 특이동향 없다는 데 이견없어"

외교·통일부 장관도 "북한 특이 동향 없는 것으로 관찰"

등록 2020.04.28 13:23수정 2020.04.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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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가 서울 외교부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 대표협의를 마친 뒤 약식 회견을 갖고 있다. ⓒ 권우성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북한 내 특이동향이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8일 오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통화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전화 협의에서 양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대표는 북한 정세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양국의 정보와 평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김 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특이동향이 없다'는 정보 평가에 대해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북핵·북한 이슈와 관련해 각급에서 이뤄지는 양국 간 소통과 협의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 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현안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 11일 정치국 회의 참석 이후 전무하나, 최근 일련의 관련 보도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관찰된다"라고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장관 역시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업무 관련 보도를 지속하며 정상적인 국정 수행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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