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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김정은 특이동향 없어... 면밀히 주시 중"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출석해 김정은 위원장 건강이상설 관련 질의에 답변

등록 2020.04.29 13:59수정 2020.04.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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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4.29 ⓒ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9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우리가 가진 정보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은 "저희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들을 다 갖고 종합평가를 했다"며 김 위원장과 관련한 특이동향이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의 이같은 언급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특이 동향이 포착되지 않았다는 기존 정부의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정 장관은 "(김 위원장은) 작년에도 27일 동안 나타나지 않은 적도 있고 금년에도 15일 이상 나타나지 않은 적도 있다"면서 "더 엄중하게 보고 있고, 세밀하게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한미 정보당국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한미 간 난항을 겪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관해선 "언론에서 (분담금 인상률이) 13%라고 나왔지만 그것은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라며 "주한미군이 한반도, 그리고 동북아 지역 평화 안정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동맹국간에 상호 윈윈하는 좋은 안으로 타결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6·25전쟁 이후 한미동맹이 70년 정도 이어오면서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상호 윈윈하는 협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장관은 강제 무급휴직 상황에 놓인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과 관련, "한국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미 측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러한 내용이 급여로 지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우려하고 있다"고 미 측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이어 "급여(형태로)로 (지급)하게 되면 (한국인 노동자들이) 다른 직장을 구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생계지원금 형식으로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 사람들(무급휴직 한국인 노동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잘 대기를 하면서 언제든지 다시 고용돼 안정적으로 주한미군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주는 보장대책이 필요하다"며 "일단 미 측과는 지속적으로 이 내용을 공유하면서 한미동맹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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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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