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방류수 건설현장에 활용한다"

고산리 포스코건설, 대쌍령리 쌍용건설 현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록 2020.05.14 14:12수정 2020.05.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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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포스코건설, 쌍용건설㈜과 지난 12일 맑은물복원센터 방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광주도시관리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하수처리수를 건설현장에 활용한다.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포스코건설, 쌍용건설㈜과 지난 12일 맑은물복원센터 방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포와 곤지암 맑은물복원센터에서 방류하는 하수처리수 중 각각 하루 100톤 규모를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에 무상공급하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재사용하게 된다.

공사 측은 하수처리수 제공으로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은 살수차를 이용해 방류수를 공급받아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제거 ▲건설현장 인근 시민들의 민원발생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하천의 건천화 방지 ▲클린 광주시 건설 ▲물 자원의 효과적 활용 등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약식에 참여한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은 연말 광주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광주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 사장은"버려지는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쾌적한 삶에 기여하는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광주시의 많은 기업이 하수처리수를 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안 등 맑은물복원센터 총 10개소에서 연간 약 15백만톤, 전체 하수처리수의 약 30%의 방류수를 장외용수(공업용수, 하천정화수) 및 장내용수(세척수, 조경용수)로 재사용하고 있다.
#광주시 #하수처리 #도시관리공사 #방류수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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