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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달라진 등교개학, 궁금한 분들 꼭 보세요

경기도 교사 모임 놀밥에서 만든 학생들을 위한 등교수업 길라잡이

등록 2020.05.19 08:57수정 2020.05.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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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길라잡이 | 코로나 이후 학교에 갔더니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 학생들을 위한 5분 등교 시뮬레이션 | 등교개학 이렇게 준비하세요 | 자가진단 | 발열체크 | 마스크 ⓒ 안채원

 
코로나19 상황 속 등교가 결정되었다. 학교구분별, 학년별 등교수업 날짜가 결정되어 발표되고 학교에서는 그에 맞춘 등교수업 준비가 한창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평소와는 다른 생활 규칙이 생겼다. 학교에서는 새로운 생활 규칙을 정하고, 홍보하는 일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 교사 모임 <놀이가 밥이다, 놀밥>에서 '미리 알아보는 코로나19 상황 속 등교수업 길라잡이' 영상을 제작하였다.
 

등교개학이 시작되면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 안채원


선생님들도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역시 학생들, 특히 어린 저학년 학생들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변화된 등교 생활 규칙을 학생의 시각에서 표현하기 위해 어린 학생의 학교 일과를 기록한 영상일기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교육청에서 공문으로 받은 여러 지침들을 종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학생들이 지켜야 할 규칙에는 등교 전 자가진단, 발열 검사, 항시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 준비, 다른 친구의 물건과 공용물품 사용금지, 친구들과 2m 이상 거리 유지, 손 깨끗하게 자주 씻기, 식사 전 열체크하기, 거리 두고 식사하기 등이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환경위생 관리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많은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졌다.

학생건강 자가진단 시스템 등록
 

학교에 가기 전 자가진단시스템에 접속해 문항에 답을 해야 한다. ⓒ 안채원


평소라면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하고 등교를 하게 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먼저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해야 한다. 선생님이 보내준 문자 속 링크를 타고 나이스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에 접속하여 문항에 응답을 하면 된다.

문항은 체온, 호흡기 질환, 해외 여행력 및 가족 확진자 여부를 묻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통해 등교 가능과 불가능을 구분한다. 진단 결과 등교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받은 학생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고, 만약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다고 나오면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발열 검사
 

학교에 들어가기 전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 안채원


학교에 도착하면 발열검사를 하게 된다. 열화상카메라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하여 발열검사를 하게 되는데 사회적 거리인 2m(최소 1m)를 유지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차례가 오면 체온을 측정한다. 만약 체온이 37.5도보다 높게 나오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체온을 잰다. 발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학생만 교실로 들어가게 된다. 

교실 생활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듣고있다. ⓒ 안채원

 
교실에서도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지 않고 생활하게 된다. 화장실 이용이나 급식을 위한 이동 말고는 자리에 앉아서 생활하게 되고, 친구들과도 가급적 대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각종 학용품은 개인물품만 사용하고 다른 친구의 물건을 빌린다거나 교실에 있는 공용물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손씻기 및 급식 시간
 

사회적 거리를 두고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한다. ⓒ 안채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30초 동안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자주 씻어야 한다.

손을 씻고 점심시간에는 발열검사를 한 번 더 하고 2m를 유지하며 줄서서 급식실로 이동한다. 배식을 받으면 선생님이 정해주는 자리에 띄엄띄엄 앉아서 밥을 먹게 되는데, 이때도 친구들과 이야기하지 않고 밥을 먹어야 한다.

어린 학생들이 많은 규칙을 지키며,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생활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다. 친구와 이야기도 못하고, 장난도 치지 못하게 된 코로나19 속 현실이 선생님들도 매우 가슴 아프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생명을 소중하게 보호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된 상황이다. 이 영상을 통해 소중한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생명이 지켜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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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가 밥이다! 놀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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